현대차, 상반기 글로벌 판매 196만대…전년 대비 4.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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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그룹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2026년 6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총 33만83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95 줄어든 수치다.

시장별로 보면 국내에서는 5만8232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28만81대로 같은 기간 5.8% 줄었다. 다만 전월인 5월(32만5806대)과 비교하면 전체 판매량은 3.8% 증가했고, 특히 국내 판매(4만5364대)는 2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판매 실적을 보면 올해 1~6월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는 196만626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06만6993대)보다 4.9% 감소했다. 이 기간 국내 판매는 31만6713대로 10.8% 줄었고, 해외 판매는 164만9554대로 3.7% 감소했다.

국내 시장을 차종별로 보면, 세단은 그랜저 1만62대, 쏘나타 5102대, 아반떼 4316대 등을 포함해 총 2만253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 부문에서는 팰리세이드 4211대, 싼타페 4068대, 투싼 3285대 등 총 2만720대가 팔렸다. 포터(3828대)와 스타리아(3035대) 등 소형 상용차는 6948대가, 중대형 버스·트럭은 2375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2944대, GV70 2428대, GV80 1840대 등 총 7936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 판매를 시작한 더 뉴 그랜저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디 올 뉴 아반떼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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