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공개 후 10년간 주행 성능 발전
WRC 및 TCR 출전 차량 포함 약 50대 ‘N 아카이브’에 보관·복원
고성능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디 엔수지애스트’ 공개 및 프리뷰 운영
해당 공간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개… 관람 예약 후 방문 가능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18일 현대차 N 브랜드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년간의 소고를 밝히며, 현대차 N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는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N 아카이브’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현대차 N 브랜드 차량과 모터스포츠에 출전했던 실제 차량 들이 전시됐다.
현대차는 10주년을 맞아 아이오닉6 N 특별 한정판 ‘10 이어스 팩’ 출시도 예고했다. 이 한정 패키지는 파수비오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센터 콘솔, 카본 휠 캡, 도어 스커프 등 N 퍼포먼스 파츠가 포함됐다. 향후 카본 에어로 파츠 패키지 구매 및 장착 우선권, 아이오닉6 N 관련 컬렉션 상품, 11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리는 트랙데이 초청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해당 ‘N 아카이브’ 공간을 일반 대중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객을 받고 도슨트 투어를 통해 N 브랜드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는 다양한 차량뿐 아니라, 레이싱 트로피와 선수가 입었던 레이싱복과 신발 등도 전시돼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박준우 상무는 “지난 10년간 N 브랜드가 쌓아 올린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된 고성능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N 아카이브가 그 중심 역할을 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열어갈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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