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경기 용인 처인구 삼가동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처인구 삼가동 447의 15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총 1950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지역에서 최대 규모 단지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라 뛰어난 거주 안정성을 갖췄다.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다.
우선 공급은 용인시 거주자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먼저 제공되고, 일반공급은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재당첨 제한이 없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주택금융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에 가입돼 있어 가격 안정성과 함께 전세 사기 우려도 적다.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가깝다. 수인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촘촘히 형성돼 있다.
단지 옆에는 삼가초등학교가 있다. 역북2근린공원(예정)이 단지 인근에 형성될 예정이다. 용인시청, 용인세무서, 용인문화원, 보건소,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 용인시청 권역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사업지 위쪽으로는 용인역삼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착공을 알린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될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단지는 4Bay 판상형(일부 타입 제외) 중심의 평면과 드레스룸, 알파룸 등 공간 특화 설계를 통해 수납과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테마 놀이터, 순환산책로, 중앙잔디마당 등이 조성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