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지하 1층 약 500평 규모의 리빙관 리뉴얼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재정비를 넘어, 목동 상권 고객의 소비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목동 상권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표적인 주거형 상권으로 30~40대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고 안정적인 소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거주 중심의 생활 패턴이 강해 가구·침구·인테리어 등 집과 관련된 소비에 대한 관심과 지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단순 쇼핑보다는 체험과 비교를 통해 신중하게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도 뚜렷하다.먼저 현대백화점 측은 차별화된 수면 전문 케어 공간 ‘슬립 피팅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아늑한 조도의 별도 수면 체험 공간에 시몬스, 템퍼 등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상품을 비치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최적의 수면 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특히 수면·이완 전문 음악 채널인 브레이너 제이와 향기 큐레이션 전문 기업 센트온과 협업해 촉각뿐 아니라 청각과 후각까지 아우르는 몰입형 수면 환경을 구현했다고 한다. 고객은 단순 제품 체험을 넘어 실제 숙면에 가까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MD 구성도 상권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북유럽 감성 리빙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프리츠한센, 스테이H, 앤트레디션, BD, 라도프 등 디자인 완성도와 실용성을 겸비한 글로벌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여기에 최근 3040 고객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브랜드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를 비롯해 생활가구 브랜드 세레스홈, 인체공학 기반 맞춤 의자 브랜드 사이즈오브 등을 팝업 형태로 운영하고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중시하는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리빙 제안에 초점을 맞춰 이번 리빙관 리뉴얼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해 서울 서부 상권을 대표하는 리빙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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