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익 개선 폭 제한적이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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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그룹 완성차업체의 도매판매대수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전장부품 중심의 매출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민기 연구원은 전동화 부문에서의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관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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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I. [사진 출처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I. [사진 출처 = 현대모비스]

상상인증권은 14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이익 개선폭은 제한적이지만 예상치 상회하는 영업이익 수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7463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2% 증가한 14조3000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할 것을 예상했다.

올해 1분기는 그룹 완성차업체의 도매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7% 수준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봤다. 전동화 부문의 판매량이 여전히 흑자 달성수준을 미달, 적자규모를 소폭 축소하는 데 그칠 것이라 전망했다. 또 모듈 사업도 지난해와 동일한 매출규모를 유지하며 이익률 2%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상상인증권은 전장을 포함한 핵심부품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통합화로 인한 평균판매단가(ASP) 증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관련 신규매출인식에 힘입어 완성차 판매대수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장부품 중심의 전체 매출 성장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및 부품 품목관세 관련, 언급된 관세 효과는 19억 달러 수준으로 봤다. 이 중 A/S 사업부 관련 영향분이 13억 달러는 판가인상을 통해 전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제조 부문에서 발생한 6억 달러도 완성차를 통해 판매가격에 전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봤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동화 흑자전환 쉽지 않지만, 미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조부문의 수익성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머무르면서 노출도가 크지 않은 관세 영향을 추가로 떠안을 요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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