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보스턴다이내믹스 수혜 기대에 1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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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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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사업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로봇 핵심 부품 공급 수혜주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장 대비 17.38% 오른 6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사업 상용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모비는 로봇 핵심 구동 부품인 액추에이터 공급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현대모비스를 자동차 업종 톱픽(Top Pick)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로 공급될 휴머노이드용 부품 시장 내 주도권을 보유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약 31개의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2031년에는 로봇 사업 매출이 약 2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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