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은 전날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멘토링 봉사단’(이하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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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키움멘토링 봉사단 11기 발대식(사진=현대건설). |
2014년 시작된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0년간 총 534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해 약 1만 9000시간의 멘토링을 이어왔다.
청소년 멘티, 대학생 멘토, 현대건설 임직원이 한 팀을 이루어 약 1년간 진로 설계, 학습 지도, 정서적 지지 등을 꾀한다.
임직원 멘토는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적인 재능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업 성취와 진로 역량 강화는 물론 사교육비 절감,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
특히 과거 멘티로 참여했던 이들이 대학생과 임직원 멘토로 다시 참여하며 ‘꿈키움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되며, 멘토와 멘티 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개별적 성장과 상호 유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임직원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여정이 모두에게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ESG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