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폐비닐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비닐 투 비닐’로 재생산한 비닐봉투 20만장을 전국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13곳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6곳이 약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비닐 투 비닐은 현대백화점과 HD현대오일뱅크가 2024년 시작한 폐비닐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이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1t 단위로 수집·압축해 HD현대오일뱅크에 전달하면, HD현대오일뱅크가 이를 열분해해 원료화하고 새 비닐봉투로 제작해 다시 현대백화점에 공급한다.
현대백화점은 폐비닐 수집 점포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백화점 10곳과 아울렛 3곳 등 총 13개 점포에서 폐비닐을 수집하고 있는데, 이를 지방 점포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 협력사원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참여 캠페인도 강화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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