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아르톤', 고강도 바닥재 '아르톤'…타일보다 강하고 마루보다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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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의 바닥재 ‘아르톤’. /현대L&C 제공

현대L&C의 바닥재 ‘아르톤’. /현대L&C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차세대 고강도 바닥재 ‘아르톤’을 출시하며 기능성 바닥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스톤 패턴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난 데다 타일이 아닌 바닥재의 인기가 높아진 점 등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L&C는 내구성과 시공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신제품으로 바닥재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L&C의 아르톤은 천연석과 고분자 수지를 고온·고압으로 압축해 제조한 복합 바닥재다. 내구성과 내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자체 ‘하이드로프루프 코어’ 공법을 적용해 강력한 방수 기능을 구현했다. 습기로 인한 뒤틀림과 변형이 적어 물 사용이나 청소가 잦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공법은 방수 기능뿐 아니라 충격에 강한 구조도 구현했다. 가구를 이동할 때나 물건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 속 충격에도 찍힘이나 파손 같은 바닥 손상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표면 내구성과 위생 성능도 강화했다. 일반 제품 대비 3배 수준의 두꺼운 표면 보호층에 ‘AMT(Anti-mold and Durable Technique) 실드’ 특수 코팅을 적용해 생활 스크래치와 마찰에 강하고,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도 갖췄다.

현대L&C 관계자는 “아르톤은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은 물론 보행량이 많은 상업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지난해 연 전시장 ‘스튜디오 H’에 개발 단계 제품을 선시공해 수개월간 실사용한 결과, 변형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성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천연 석재 질감을 선호하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대리석 고유의 은은한 결을 살린 ‘베인’ 패턴 12종을 적용했으며, 입체 엠보스 처리를 더해 석재의 자연스러운 표면 질감과 깊이감을 구현했다. 라인업은 웜그레이와 베이지 컬러를 기반으로 한 ‘아테나’, ‘아이온’, ‘듄’과 무게감 있는 색상의 ‘메티스’, ‘아레스’ 등으로 구성돼 공간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직사각(470×940㎜)과 정사각(600×600㎜) 등 대형 규격으로 출시했다. 바닥재 대형화 추세를 반영해 기존 강마루 대비 최대 1.5배 큰 사이즈로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넓고 개방감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 물성에 최적화한 전용 접착제를 함께 개발해 시공 안정성도 강화했다.

현대L&C는 아르톤에 적용한 기술과 디자인 패턴을 활용해 연내 벽장재 버전 제품도 출시하는 등 건자재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르톤은 디자인 트렌드에 민감한 주거용 소비자부터 내마모성과 유지 관리가 중요한 상업 공간까지 다양한 수요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건자재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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