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보닥', 벽·몰딩·가구를 하나의 디자인으로…인테리어 필름 '보닥' 5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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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의 인테리어 필름 ‘보닥’. /현대L&C 제공

현대L&C의 인테리어 필름 ‘보닥’. /현대L&C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인테리어 필름 ‘보닥’의 신제품 54종을 출시하며 통합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 최근 벽지·가구·도어 등 서로 다른 마감재를 하나의 톤과 질감으로 통일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다양한 표면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필름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현대L&C의 보닥은 뒷면에 특수 점착제를 적용한 인테리어 필름으로, 벽은 물론 몰딩·도어·가구 등 다양한 실내 표면에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마감재다. 단색·우드·스톤·메탈 등 총 470여 개 디자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필름 형태이기 때문에 간단한 시공만으로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드 컬렉션은 이번 신제품 중 가장 강화된 영역이다. 프리미엄과 보급형을 함께 보강하며 총 26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옵티컬 그레인 우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옵티컬 포어 코팅’ 기법을 적용해 나뭇결의 미세한 홈을 따라 색을 한 번 더 입혀 깊이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실제 원목과 비슷한 시각적 입체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라인인 롱우드와 오리진우드를 각각 6종씩 출시했다. 보급형 스탠다드 우드도 추가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 90여 종의 우드 디자인을 색상과 패턴 기준으로 재구성한 ‘우드 팔레트’를 통해 서로 다른 라인업 간에도 제품 간 톤과 결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똑같은 제품이 아니라 비슷한 제품으로 멋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하려는 젊은 층의 수요를 공략한 제품인 것이다.

단색과 잔잔한 패턴이 집중된 베이직 컬렉션에서는 화이트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모노 블랑’ 라인이 인기가 높다. 상업 공간 중심으로 선보인 콘크리트 패턴이 인기를 끌자 이를 주거 공간에 맞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화이트 계열을 베이스로 정제된 회벽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기존 벽지 제품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개발돼 공간 전반에 일체감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추럴 서피스’ 컬렉션에서는 레더와 패브릭 계열을 새롭게 선보였다. ‘소프트 레더’는 해외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레더 라인을 리뉴얼한 제품이다. 과하지 않은 질감과 절제된 표현으로 다양한 공간에 적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프트 패브릭’은 직조 느낌을 구현하면서도 보다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

현대L&C는 또 각종 친환경·안전 인증을 확보해 실내 공기질과 생활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보닥이 운영하는 방염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주관하는 방염성능검사를 통과한 제품에만 인증 마크를 표기한다.

보닥 전 제품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턴, 컬러, 특장점 등을 비교할 수 있으며,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고객이 직접 공간에 적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샘플 무료 발송 서비스를 운영해 A4 사이즈 제품을 1인당 최대 5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보닥을 통해 다양한 표면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연결하는 완성도 높은 통합 인테리어를 제안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종합 건축자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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