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 폐암 조기진단·재발예측 AI 의료기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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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그룹은 지난 27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온코텍트 컨소시엄 착수 보고회에 참석했다.헥토그룹은 지난 27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온코텍트 컨소시엄 착수 보고회에 참석했다.

헥토그룹이 폐암 조기진단과 재발예측을 돕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개발에 나선다. 헥토는 국책 과제 참여를 통해 의료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헥토그룹의 AI 전담 조직인 HAI본부는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온코텍트 컨소시엄'에 참여해 산업통상부 '바이오산업 기술개발' 사업에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국책 과제를 수행하며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를 개발한다.

컨소시엄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AI·데이터 기업들이 2030년 12월까지 15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췌장암과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재발까지 예측하는 AI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병원의 임상 역량과 산업체의 기술력을 결합해 AI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임상 검증, 인허가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헥토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폐암 조기 진단을 보조하는 AI 의료기기와 폐암 재발 예측을 보조하는 AI 의료기기 개발을 담당한다. 헥토는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거쳐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국가폐암검진 등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헥토 관계자는 “이번 국가 R&D 과제는 헥토가 보유한 AI 기술력을 의료 분야로 확장하고, 실제 시장에서 검증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 각 분야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폐암의 조기 발견과 수술 후 재발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향후 글로벌 병원, 검진기관, 의료 AI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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