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문차일드 활동 당시 폭로 "정산금 못 받아..너무 하기 싫었다" [B급 스튜디오]

2 days ago 6
/사진=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
/사진=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

배우 허정민이 문차일드 활동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는 '분명 옛날에 봤는데... 미달이 전세대 인기 아역배우분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
/사진=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역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허정민, 강래연, 서재경이 출연해 아역 시절 당시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정민은 "전 아이돌 문차일드 현 배우 허정민이라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올해 데뷔 31년이 됐다. 문차일드 활동은 2년 했다. 소속사에 원래는 연기자로 계약했는데 속은 것이다. 회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밴드가 있는데 딱 2년만 하자고 했다. 이미 계약도 했고 계약금 300만 원도 받았어서 바로 숙소에 끌려 들어가 숙소 생활을 했다"라고 문차일드 활동을 회상했다.

이어 숙소 생활에 대해서는 "마포에서 4명이 9평짜리 숙소를 썼다. 식량이 귤 한 박스, 마른오징어 한 박스, 라면 한 박스였다. 이걸로 연명하면서 지냈다. 물론 일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밥을 한 번 차려 놓고 가면 남자 넷이서 하루면 다 먹는다. 그런 생활을 했었다. 그래서 너무 하기 싫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허정민은 "문차일드가 잘 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잘 됐는데 그 당시에는 SNS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도 좀 그랬었다. '너희들한테 갖다 바친 돈이 얼만데', '아직도 적자다' 이러면 (돈을) 못 받는다. 행사도 많으면 하루에 10개씩 돌았다. 정산도 안 되고 너무 피곤하니까 밴에서 끌려 나와서 무대에 올라갔다가, 자다가 다시 끌려 올라갔다. 그때 나이가 18살이었다. 부모님께도 뭐 얘기를 못 했다. '언젠가 주겠지' 하다가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문차일드 수익은 못 받은 거냐"라고 묻자 허정민은 "거의 못 받았다. 그냥 용돈 식으로 주면 그걸로 생활했다"라고 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허정민이 활동했던 문차일드는 지난 2000년에 데뷔해 '태양은 가득히', '사랑하니까'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허정민은 2집 활동 후 배우로 활동했으며, 다른 멤버인 이수, 전민혁, 제이윤은 2002년 엠씨 더 맥스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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