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15년간 운영해 온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정리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에는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일영은 “사업체도 하고, 고정 프로그램도 4~5개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맞다. 고정은 4~5개 정도 하고 있다”며 “허닭은 15년 정도 했는데 작년에 합병하면서 정리했다. 지금은 모델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더라”며 “괜히 연예인들이 할 것도 없는데 이름만 걸쳐놨다가 덤터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일영에게 “주변에서 뭐 하자고 하면 하지 마라. 정말 할 거면 ‘바지’를 해라”라고 농담을 건넨 뒤 “바지 부끄러워하다가 내가 뚜드려 맞았다. 사기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과거 사업 파트너에게 약 27억 원 규모의 횡령 피해를 입으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후에도 사업을 이어온 ‘허닭’은 2024년 연매출 7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약 1000억 원 규모의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허경환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 활동과 함께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론칭하며 사업가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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