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승리…26일 3차전
SK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3전2승제)에서 두산에 19-17 승리를 거뒀다.
지난 21일 1차전에서는 두산이 SK에 26-24 승리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SK가 승리하면서 경기는 3차전까지 진행되게 됐다.
두 팀의 3차전 경기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핸드볼 강호’ 두산은 지난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9연속 통합 우승을 한 강호다.
2016년 창단한 SK는 첫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났는데, 두산이 2승으로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경기 초반에는 두산이 앞섰으나, SK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후반전에 들어서는 이날 경기서 홀로 7골을 넣은 장동현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이 경기 종료 직전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김동철이 쐐기포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13세이브 방어율 46.4%를 자랑하며 팀에 승리를 안긴 SK 골키퍼 지형진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