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에 맞서 AI로 해안선 지킨다…몰디브 구해주는 혁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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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해수면 상승에 맞서 AI로 해안선 지킨다…몰디브 구해주는 혁신 기술 AI로 해류·조수 분석해 침식패턴 파악육각형 구조물 가라앉혀 모래 쌓이게해 구조물에 산호 안착하고 인공 어초 역할마이애미 등 전세계 해안도시로 확대 계획 한 프로젝트가 인공지능과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몰디브 해변을 복원하는 수중 구조물을 설계하고 설치했다. Coastal Assembly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전 세계 해안선이 빠르게 사라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자연적으로 해변을 복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진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코스탈 어셈블리(Coastal Assembly)’는 최근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에서 AI 기반의 해안 복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기존의 해안 방파제나 모래 준설 작업은 막대한 비용이 들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코스탈 어셈블리의 방식은 바다의 흐름을 역이용한다.먼저 10년간의 위성 이미지로 해류, 조수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특정 해안의 침식 패턴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모래와 조개껍데기, 친환경 콘크리트를 혼합해 제작한 육각형 모듈 54개를 바닷속에 배치한다. 이 구조물은 강한 파도의 에너지를 줄여주는 동시에, 해류에 의해 모래와 침전물을 지속해서 쌓이도록 설계되었다.실제로 몰디브의 카푸 아톨(Kaafu Atoll) 연안에 설치된 구조물은 6개월 만에 3만세제곱피트 이상의 모래를 모았으며, 해변을 바다 쪽으로 약 90피트(약 27m)가량 확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땅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해양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중 구조물 표면에 인공 리프가 형성되면서 산호가 뿌리를 내리고, 다양한 물고기와 해양 생물이 모여드는 인공 어초 역할을 겸하고 있다.또한 과거 수개월이 걸리던 해안 침식 분석 및 복원 계획 수립 기간이 AI 자동화 기술 덕분에 단 하루로 단축되었다. 코스탈 어셈블리의 공동 창업자 스카일러 티비츠(Skylar Tibbits)는 “전 세계 어떤 해안 지역이든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안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모하메드 나시드 전 몰디브 대통령은 “기존의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나 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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