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부부, 6년 만에 영국 돌아온다…왕실 내 갈등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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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해리 왕자 부부, 6년 만에 영국 돌아온다…왕실 내 갈등은 여전 9월 학기 맞춰 자녀들 학교도 등록왕자 역할 거부 ‘자발적 망명’ 마침표왕실소유지 거주 하지 않을 듯 영국의 해리 왕자와 그의 아내 메건 서식스 공작부인이 2020년 3월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엔데버 펀드 어워즈에 도착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서식스 공작 부부가 미국으로 떠난 지 6년 만에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귀국한다.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두 자녀 아치(7)와 릴리벳(5)을 데리고 수주일 내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자녀들은 오는 9월 학기에 맞춰 현지 학교 등록을 마친 상태다.이번 복귀로 지난 2020년 왕실 공무를 중단하며 시작된 ‘자발적 망명’ 생활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다만 영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왕실 공식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민간인’ 신분은 그대로 유지되며, 왕실 소유 주거지가 아닌 별도의 민간 거처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찰스 3세 국왕은 지난 일요일 이 같은 결정을 전달받았으며, 어린 손주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의 귀환을 반긴 것으로 전해졌다.2018년,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식은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한 젊은 여성을 다시 한번 세계적인 주목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이는 윌리엄 왕자가 케이트 ​​미들턴과 결혼한 지 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파파라치의 추격을 받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지 20여 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었다.하지만 해리와 메건이 결혼한 후 궁궐 담장 안에서 벌어진 갈등은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에서 엄청난 추측과 음모의 대상이 되었다. 두 사람은 나중에 그러한 압박이 영국을 떠나고자 했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해리 왕자의 가장 큰 숙제는 갈등의 골이 깊은 왕실과의 관계 회복이다. 찰스 3세와의 관계는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해리 왕자가 자서전 ‘스페어(Spare)’에서 ‘숙적’이라 칭했던 형 윌리엄 왕세자와의 갈등 봉합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메건은 “왕실 가족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태어날 아이가 왕자나 공주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아기의 피부색이 얼마나 어두울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부부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자살을 생각했던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지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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