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적반하장…DMZ 주도권 강화 작전 시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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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MDL 침범에 경고사격 이후 김여정 “대남 확성기 검토” 발언에 맞대응 “군사적 긴장고조 책임 전가 용납 못해”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08 뉴시스 진영승 합참의장이 “만약 적이 우리 군의 정당한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라”며 대북 대응 대세 강화를 20일 주문했다. 전날(19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북한군의 MDL 침범에 대한 우리 군의 경고 사격에 반발하며 “전술적 타격 수단들을 전 남부국경선 부근에 증강 배치하는 문제와 대한국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날 진 합참의장은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지상작전사령관 및 전방 군단장이 참석한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재했다. 진 의장은 “적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하여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이자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합참에 따르면 진 의장은 지난달 21일 적 도발 이후에도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근접 활동이 지속되는 작전상황을 평가하고 작전적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현 정부 들어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했다. 하지만 북한은 DMZ 지뢰 도발 사건 및 우리 장병의 부상 이후 우리 군이 대응을 강화하자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위협했다. 김 총무부장의 발언으로 북한이 DMZ 인근에 직사 및 근거리 화력을 보강할 가능성도 제기됐다.진 의장은 김 총무부장의 발언을 겨냥해 “어제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작전적 조치를 도발로 규정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군에 적반하장식으로 전가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군은 적의 MDL 침범 등 정전협정 위반행위에 대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일관되고 단호하게 대응해왔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조치해 나갈 것”과 “DMZ 주도권 강화 작전을 시행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진 의장은 이어 전방 군단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바탕으로 엄정한 지휘체계와 작전기강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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