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응단, 한미회계법인 압색...최고위 임원 등 10억원대 부당 이득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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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합동대응단, 한미회계법인 압색...최고위 임원 등 10억원대 부당 이득 혐의 입력 : 2026.08.27 17:06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日상장사 공시대리 과정서 정보 취득미공개 정보로 10억대 부당 이득 혐의사무취급사 한투증권도 압수수색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1주년 운영성과 점검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국계 상장사의 국내 공시를 대행하던 회계법인 최고위급 임원 등이 공개매수와 자진 상장폐지 정보등을 이용해 1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전날 서울 한미회계법인 사무실 등에 조사 인력을 보내 업무 자료와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다. 공개매수 사무취급기관이었던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반됐다.합동대응단은 한미회계법인 최고위급 임원을 포함한 복수의 임직원이 일본계 코스닥 상장사였던 SBI핀테크솔루션즈의 공개매수 예정 정보와 공시 전 중요정보를 이용해 KDR을 거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관련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기 전 KDR을 사들인 뒤 공개매수 발표로 주가가 오르자 처분해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한미회계법인은 SBI핀테크솔루션즈의 국내 공시대리인이었다. 합동대응단은 한미회계법인 임직원들이 공시 실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공개매수와 상장폐지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주식 거래에 악용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국내에서 회계법인이 상장사의 공시대리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는 드물다.현재까지 파악된 한미회계법인 임직원들의 부당이득은 10억원대다. 다만 압수물 분석과 계좌 추적이 진행되면 부당이득 규모나 연루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한국투자증권은 당시 공개매수자를 대리해 청약 접수와 결제 등 실무를 처리한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였다. 합동대응단은 공개매수 관련 자료와 정보 전달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참고인 조사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아니지만 조사향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은 있다.합동대응단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한미회계법인 임직원들이 정보를 취득한 시점과 내부 공유 경로, 실제 거래 계좌와 매매 시점 등을 대조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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