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창원·거제로 무대 확대…르 포엠 아르모니크 첫 내한

2 hours ago 2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한화그룹이 지난 14년간 개최해 온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의 무대를 올해 경남 창원·거제까지 확대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화의 핵심 사업장이 위치한 창원과 거제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도 가까운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한화는 올해 한화클래식 2026의 공연을 맡은 프랑스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가 11월 22일 창원 3.15아트홀을 시작으로 24일 거제문화예술회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창단 28년만의 첫 내한 공연이다. 앙상블을 이끄는 지휘자 뱅상 뒈미스트르는 프랑스 바로크와 17세기 음악에 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국제 평단의 찬사를 받아 왔다.

르 포엠 아르모니크는 이번 공연에 테오르보·리로네 등 당대 희귀 고악기를 편성해 프랑스 궁정음악을 선보인다.

아울러 올해 개최되는 한화클래식 2026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편 한화클래식은 2013년 헬무트 릴링의 내한 공연으로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윌리엄 크리스티, 마크 민코프스키, 조르디 사발 등 세계적인 고음악 거장과 연주단체를 초청해 국내서 접하기 어려운 바로크 음악을 소개해왔다. 한화는 공연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에 직접 참여해 바로크 음악 방향성을 이어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14년간 이어온 한화클래식을 통해 이번에는 경남 지역 관객에게도 세계적 수준의 바로크 음악을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전석 5만원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첫 내한 공연을 펼칠 프랑스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공연 모습.(사진=한화)
올해 첫 내한 공연을 펼칠 프랑스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공연 모습.(사진=한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