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한화 측의 KAI 지분율이 11%를 넘어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일 공시를 통해 KAI 보유 지분이 기존 10.15%(989만6023주)에서 지난달 30일 기준 11.21%(1093만623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AI 지분율은 이번 매수로 8.67%까지 높아졌다. 여기에 특별관계자인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는 각각 1.53%, 1.01%를 보유하고 있어 한화 측의 합산 KAI 지분율은 11.21%다.
앞서 한화 측은 지난달 16일에도 지분율을 9.04%로 높이며 국민연금을 제치고 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화가 향후 KAI 민영화 가능성에 대비해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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