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영업이익 성장률 추정치가 글로벌 피어 평균을 상회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이 다수의 수주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지난해 노스롭 그루만 및 딜디펜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 방공 미사일 제조 업체로의 다기능 레이더 직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화시스템은 군함 전투체계(CMS)와 레이더 공급 업체로, 전체 군함 건조금액에서 15~18%를 차지한다. 이에 향후 한국 해양 방산 수출 시 한화시스템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은 K2 전차 구성품을 공급하며 전체 계약 대비 비중은 5~8%로, 2027년까지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30조원 규모의 K2 전차 신규 수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부품 공급 계약이 증가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관측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한국 방공 미사일 체계에 다기능 레이더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체 계약 규모 대비 비중은 27.5% 이상이다. 이미 계약을 체결한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천궁2 사업은 순차적으로 매출 인식이 진행되고 있다.
3개 사업의 양산 매출이 온전히 반영될 경우 연간 매출액은 5000억원, 영업이익률은 25%를 기록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추산했다. 이에 따라 2028년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6234억원으로 추정했다.
현재 카타르 천궁2, UAE L-SAM 등 방공 미사일 추가 수출 논의가 진행 중으로, 한화시스템의 다기능 레이더 공급은 중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피어 대비 가장 빠르게 이익이 성장할 것이고 2025~2028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는 99.9%로 글로벌 피어 평균 33.9%를 66%포인트(p) 상회한다”면서 “엘빗 시스템스와 유사하게 수주의 지역적 확장성이 커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수의 수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이는 향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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