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운영하는 국내 프로 e스포츠 게임단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몬스터 에너지(MONSTER ENERGY)’와 신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생명e스포츠는 몬스터 에너지의 에너지 드링크 제품을 지원받게 되며, 선수들이 착용하는 공식 유니폼의 좌측 어깨에 몬스터 에너지 로고를 부착한다.
몬스터 에너지는 카페인과 타우린,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해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을 도와주는 음료다. 다양한 맛과 스타일로 출시되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몬스터 에너지는 모터스포츠, BMX, 스케이트보드, 서핑, UFC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분야를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뮤직 페스티벌을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몬스터 에너지를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는 물론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앞으로 양사가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 8년 차를 맞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해 2024 LCK 서머 시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도 2025 LCK CUP과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최강의 기세를 뽐내고 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