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채권형 ETF 중 1년 평균 거래대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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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가 채권형 ETF 중 1년 평균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최근 1년 평균 거래대금은 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채권형으로 분류된 국내 상장 ETF 153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1년 채권형 ETF의 평균 거래대금 평균치(14억원) 대비 13배 이상 높은 거래대금이 몰린 것이다. 해당 ETF는 최근 9개월 동안에도 동일 유형 중 평균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최대 현물형 ETF이다. 전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2조7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1년 동안 늘어난 순자산액은 9507억원에 달한다.

최근 금리 인하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 순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했다.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 특성상 채권 가격 상승이 상승하면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541억원이고, 최근 1년 기준으로는 2859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변동성 높은 시황 속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이자 소득과 자본 소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장기채권의 상대적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월배당형 상품으로, 미국 채권에 투자해 얻는 이자 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분배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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