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야생화로 물든 알프스를 걷다…이탈리아 돌로미티 전세기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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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 돌로미티. /한진관광 제공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 돌로미티. /한진관광 제공

한진트래블이 이른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자연경관을 즐기려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지역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번 전세기는 오는 6월 24일과 7월 1일, 단 두 차례에 걸쳐 인천과 베니스 노선을 연결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돌로미티는 알프스산맥의 일부다. 거대한 석회암 암봉과 푸른 초원이 빚어내는 이색적인 경관을 지닌 곳이다. 고산지대에 자리 잡아 한여름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해 쾌적한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진트래블이 전세기를 운영하는 6월 말부터 7월 초는 만년설 아래 지천으로 피어나는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시기다. 1년 중 자연환경이 가장 수려한 때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진트래블은 이번 전세기 일정에 여행객의 성향을 세분화한 다채로운 동선을 접목해 단순한 명소 방문이라는 기존의 여행 스타일을 넘어섰다. 돌로미티의 상징인 세체다, 라가주오이,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등 주요 산악 지역 탐방을 기본으로 하고, 주변 국가 및 이탈리아 내 다른 지역과 연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선 알프스의 자연을 온전히 체감하고 싶어 하는 여행객 수요를 반영해 오스트리아 호수와 빙하 지대를 묶은 동선을 마련했다. 이 일정에는 세계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그로스글로크너 하이알파인 로드가 포함돼 이동 과정 자체가 관광으로 승화됐다.

자연과 더불어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일정들도 함께 운영된다. 이탈리아 중부 소도시 피엔차와 발도르차의 사이프러스길을 걷고 로마에서 자유 일정을 보내는 구성, 르네상스의 발상지 토스카나 지역으로 이동해 친퀘테레 관광과 와이너리를 체험하는 구성 등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산악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숙박에 공을 들이고 전문가 동행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일반적인 알프스 접경 공업도시 볼차노를 벗어나 돌로미티 산악 지역 내에 있는 호텔에서 4박을 머무르는 일정을 편성했다.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대자연과의 접점을 늘려 여행객이 돌로미티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했다.

그에 더해 산악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박윤정, 나영주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스타여행매니저가 일정에 동행해 안전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체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호텔 선정에 신경을 썼다. 또 팁과 선택 관광을 배제한 노팁·노옵션 제도를 도입해 여행객이 현지에서 겪을 수 있는 피로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품별로 세부 일정이나 조건에 차이가 있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예약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지은 기자 jekim42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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