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향기에 담긴 빵 내음 가득한 강촌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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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강원 춘천의 대표 리조트 엘리시안강촌이 오는 24일 전국의 베이커리 애호가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축제 ‘숲속빵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자연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체류형 힐링 페스티벌’로서 국내 관광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엘리시안강촌리조트에서 이달 24일 열리는 ‘숲속빵시장’ 축제

엘리시안강촌의 푸른 숲과 광활한 잔디 광장을 배경으로 열리는 ‘숲속빵시장’은 도심을 벗어나 오감으로 즐기는 휴식을 지향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빵지순례(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여행)’ 트렌드를 자연 속 피크닉과 결합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최근 TV 제빵 경연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높아진 베이커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적극 반영했다. 전국 유명 브랜드와 로컬 카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마켓형 축제로 규모를 키우며, 단순 소비를 넘어 ‘숲속 버스킹’과 ‘리프트 체험’ 등 감성적 즐길 거리를 더해 축제의 몰입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축제가 수도권 방문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ITX-청춘 및 경춘선 백양리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전철 타고 떠나는 빵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명확히 했다. 이는 당일치기 여행객은 물론, 리조트 숙박과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 수요까지 흡수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세밀한 기획도 돋보인다. 키즈존 운영과 체험형 DIY 프로그램, 여름 시즌을 겨냥한 리프트 투어 등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콘텐츠 스펙트럼을 완성했다. 또한 폭염을 대비한 실내 라운지 운영은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운영 노하우를 보여준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지역 경제와의 상생’이다. 베이커리 플랫폼 ‘빵지술래’와 협업해 제작한 ‘춘천 빵지순례 지도’는 축제의 영향력을 리조트 외부로 확장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품 이벤트 역시 남이섬, 강촌레일파크 등 인근 주요 관광지 이용권을 활용해 춘천 전체의 관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조를 설계했다.

이광순 홍보파트장은 “숲속빵시장은 자연과 미식,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형 라이프스타일 축제로서 기획됐다”며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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