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직코리아 후원 …환우 대상 최신 검사 정보 강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여성 건강 전문기업인 홀로직 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유방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환우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성모닥터유외과 유선형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유 원장은 3D 유방촬영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기존 2D 검사와의 차이를 설명하며, 환우들이 검사 과정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건강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유 원장은 “급여화 시행으로 3D 유방촬영술이 보다 많은 환자에게 비용 부담 없이 제공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조기 진단율 향상과 재검률 감소 등 임상적 잇점이 큰 검사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접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연 후에는 매실줍기 체험과 둘레길 걷기 등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장기 치료로 지친 환우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연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유총회 최승란 총회장은 “이번 행사는 3D 유방촬영술 급여화라는 의미 있는 제도 변화를 축하하는 동시에, 환우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심리적 회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환우 중심의 건강 정보 제공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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