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1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IMVT-1402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결과가 시장 기대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려 제시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인 IMVT-1402가 기존 예상 시점보다 앞서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고 시장 기대를 웃도는 효능을 입증했다"며 "동일 작용기전인 면역 이상 항체를 줄이는 FcRn 억제제 경쟁 약물들이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에서 부진한 결과를 보였던 만큼 IMVT-1402의 경쟁력이 재평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임상은 향후 허가 신청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등록 임상"이라며 "총 28주 평가기간 가운데 첫 번째 평가 구간인 16주차 결과가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IMVT-1402는 165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16주차 평가에서 ACR20 72.7%, ACR50 54.5%, ACR70 35.8%를 기록했다"며 "이는 존슨앤드존슨(J&J)의 FcRn 억제제 니포칼리맙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군에서 기록한 수치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ACR은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개선 정도를 의미하며, ACR70은 증상이 70%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이다.
IBK투자증권은 향후 추가 임상 결과 발표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예정된 28주차 데이터 발표와 피부홍반루푸스 적응증 임상 데이터, 내년 예정된 중증근무력증 등록 임상 결과가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IMVT-1402의 적응증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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