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원전에 설계검토 A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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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원전에 설계검토 AI 도입

입력 : 2026.05.29 17:55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인공지능(AI) 형상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해 체코 원전 수주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원전 건설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9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건설 단계 형상관리시스템 개발' 사업 용역을 공고했다. 원전 형상관리시스템은 한수원이 2016년부터 도입한 시스템이다. 원전 중요 설비·기기들의 설계 정보, 운전 특성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한다. 이후 DB에 기반해 건설 단계에서 설계 요건과 불일치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전 형상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원전의 설계 정보와 기술 기준 간 일치 여부를 검토하는 시간을 90% 단축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요 설계 정보를 수작업으로 검토해 오랜 시간이 걸렸고 실수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다. 한수원은 새울 3·4호기에 적용된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주요 기능을 재개발할 방침이다. 여기에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요건을 반영해 신규 기능을 개발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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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인공지능 형상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원전 건설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원전의 설계 정보와 기술 기준 간의 일치 여부를 검토하는 시간을 90% 단축시키며,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한수원은 기존 시스템을 재개발하고 EPC 계약 요건을 반영한 신규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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