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 이틀째인 16일에는 원전, 바이오, 전기자동차, 뷰티, 로봇 등 국내 증시를 이끄는 대표 산업군 경영진이 연단에 올라 투자자들에게 사업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차광렬 차바이오그룹 설립자(글로벌 종합연구소장)는 한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해 강연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도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해외 진출 전략을 밝힌다. 트래비스 악셀로드 테슬라 기업설명(IR) 책임자는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수석위원과 대담한다.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테슬라의 미래 기술 로드맵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원전 세션에는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과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전무가 K원전의 기술 경쟁력과 수출 전략을 발표한 뒤 특별 좌담을 한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