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이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36분 현재 한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5600원(5.15%) 오른 11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6%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솔케미칼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9%와 83% 증가한 2049억원과 412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인 1960억원과 386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 박유악 연구원은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물량 회복, 프리커서의 시장점유율 상승, 2차전지 바인더의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이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