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솔케미칼(014680)이 강세를 보인다. 1분기 깜짝 실적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인된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한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4.69%(5100원) 오른 11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해,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물량 회복, 프리커서 시장 점유율 상승, 이차전지 바인더 신규 고객 확보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도 431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또 역사적 최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상호 관세 이슈 재점화 시 주가 하방 리스크를 제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분기 실적 성장세 진입에 따른 주가 상승 전환을 예상하며, 2분기 삼성의 HBM3e 및 1cnm 양산 퀄 결과에 따라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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