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한성주가 틱톡으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한성주는 틱톡에 셀카를 올렸다. 50대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뽐냈다.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 웃어서 행복한 오늘이 된 멋진 날"이라고 썼다.
2011년 남자친구와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유출 돼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 14년 만이다.
5월에는 전 피겨선수 김연아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고려대학교 120주년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 후배와 함께"라며 "언제 보아도 대단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앞서 한성주는 2023년 틱톡을 개설했으나 ID를 '에스더'(Esther)로 만들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해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에 졸업생 응원단 자격으로 참석했다. SNS에 당시 사진을 시작으로 골프, 자전거 등 운동하고 강아지와 함께 한 일상 등을 공유하고 있다.
한성주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다. 그는 1995년 배우로 데뷔, 1996년 SBS 아나운서로 합격해 활동했다. 1999년에는 재벌가와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SBS를 퇴사, 프리선언을 했으나 2011년 남자친구와의 사생활 영상이 유출돼 활동을 중단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