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펑’소리 뒤 불, 빌라에 둘만 있던 초등생 숨져…남매 추정

6 days ago 12

서울 은평구 갈현동 빌라 화재(서울 은평소방서 제공)/뉴스1

서울 은평구 갈현동 빌라 화재(서울 은평소방서 제공)/뉴스1
서울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 2명이 사망했다.

9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빌라에서 ‘펑’ 소리와 함께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화재를 목격한 앞집 거주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은 인력 82명과 차량 20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47분 뒤인 오후 11시 47분경 불을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10대 남학생과 여학생 등 2명을 구조해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남매로 추정되는 두 아이는 끝내 숨졌다. 두 아이 외에 다른 사람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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