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문가들 "글로벌 관세 전쟁 속에서 조선·에너지·AI 협력해야“

글로벌 관세 보복전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미 전문가들은 한국이 조선·방산과 에너지, AI·반도체 분야의 협력으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는 15일 '한미 산업협력 콘퍼런스'를 열고 이들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이 자리에는 최중경 한미협회장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다.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생산 역량과 미국의 첨단 기술력이 결합하면 양국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한국을 안보·외교적 파트너를 넘어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