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캐스트, 9200억 수주잔고에 휴머노이드까지…성장 가속화-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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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M증권은 7일 한라캐스트(125490)에 대해 9207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매출 성장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인공지능(AI) 자동차사향 전기변환·로봇 부품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성장성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이 가시화할 경우 관련 수주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자동차사향 전기변환, 로봇 등의 분야에서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라캐스트는 1996년 설립된 다이캐스팅 경량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소재 경량 부품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LG전자 모바일 사업 협력사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자율주행 차량의 카메라·라이다 시스템 케이스와 전장 시스템 제어 케이스, 커넥티드 디스플레이 프레임, 로봇 전장 시스템 프레임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38.1%, 가전 23.9%, 자율주행 20.5%, 전기변환 6.4%, 배터리 4.8%, 기타 6.3%다. 이 연구원은 “마그네슘은 밀도 면에서 알루미늄, 철보다 경량화에 특화된 소재”라며 “전장산업 내에서 마그네슘 소재가 채택되는 비중이 10%를 하회하고 있지만 차량 무게를 낮출수록 주행가능 거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부품이 경량화되는 추세로 변화되기 시작되면서 시장이 개화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그네슘은 알루미늄보다 30% 이상 가벼우면서 비강도와 전자파 차폐 성능이 뛰어나 고성능 차량과 AI 로봇 등에 적합한 소재로 평가된다. 반면 가공 난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높은데, 한라캐스트는 얇은 두께로 성형하면서 기포 결함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이캐스팅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진입장벽이 높은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특성상 경쟁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동사의 경우 경량화가 중요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디스플레이, 로봇 등의 분야에서 선도기업 등을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규모 수주잔고도 향후 실적 성장의 기반으로 꼽았다. 한라캐스트는 지난해 2월 글로벌 AI 자동차사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된 뒤 지난해에만 전기변환 2종 996억원, 자율주행 2종 84억원, 로봇 3종 106억원 등 총 1186억원의 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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