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선 레이스 ◆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전 대표는 당을 향해 “패배 알리바이 만들지 말고 이기기 위해 싸워주시라. 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한 전 대표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반대로 가는 움직임이 보여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법 계엄 방관과 탄핵 반대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을 절연하고, 자유통일당 등 극단주의자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와 관련된 이들을 당과 선거 보직에서 배제할 것도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어 “저는 경선 이후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재명 민주당과 싸우고 있다”며 “불법적인 후보교체를 막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 그것이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한 진짜 선거운동”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