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옥 입주기업 모집… “보증금 면제해 상생협력 추진”

5월 23일까지 판교 HK이노엔 스퀘어 입주 신청 접수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이 K뷰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마감은 5월 23일 오후 5시다.

입주 공간은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이 운영하는 ‘HK이노엔 스퀘어’(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2025년 2월 오픈한 신축 건물이다.

입주 기업은 보증금 전액 면제, 입주 첫 달 이후 임대료 전액 무상 혜택을 받는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비용 부담 없이 판교의 핵심 입지에서 창업과 성장을 준비할 수 있다.

HK이노엔 스퀘어는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인력이 모인 협업 친화적 공간으로, 입주사 간 소통과 트렌드 교류를 촉진한다. 공용 회의실, 라운지 등 편의 시설과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오픈이노베이션 환경도 강점이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HK이노엔, CJ올리브영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유망 기업을 지원한다. 동반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정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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