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소외되기엔 아깝다…역사적 저점은 매수 기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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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이라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한국콜마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이지만 올해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시장 내 비우호적인 수급을 고려해도 한국콜마가 소외되는 건 너무나 아깝다”고 밝혔다.

한국콜마의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259억원, 영업이익은 9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32.4% 증가할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5.2% 상회하는 수준이다.

국내 법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는 1분기(25.0%)와 유사한 수준인 2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주요 고객사의 매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7% 증가한 650억원, 영업이익률 16.0%를 기록할 걸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해상운임 가격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호르무즈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대표적인 수출인 화장품 섹터에 긍정적”이라며 “화장품 산업 업황은 변함없이 양호하고 매크로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지만 섹터의 주가는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섹터 내 새로운 스토리가 없는 와중에 시장 내 주도 섹터로의 수급 쏠림이 극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 전쟁 등으로 원부자재 가격이 올랐으나 한국콜마는 성공적으로 판가를 인상한 걸로 추정된다”며 “섹터 내 새로운 스토리가 없는 건 맞지만 미국 내 브랜드사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의 확장 및 유럽 등으로의 지역 확장만으로도 충분히 섹터의 실적 개선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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