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1조원 규모로 커진 캐릭터 신유통채널, 가짜 캐릭터상품은 업계 '성장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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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캐릭터 산업 활성화 세미나' 현장 사진. 사진=(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회장 이원희)는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국산 캐릭터 산업 활성화 세미나」에서 캐릭터 IP사·제작사·라이선싱사·제조사·유통사 등 업계 관계자 40여 명과 이 같은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뽑기방 등 신유통채널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불법·비정품 상품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돼 정품을 개발·생산하는 창작자와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업계에서는 국내 가칭 '인형뽑기방'이 약 6,000여 개 점포에 이르고 있어 파리바게뜨 매장의 2배에 육박하며 시장 규모도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는 향후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신규 캐릭터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신유통망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하지만 여기서 유통되는 캐릭터상품 중 가짜 상품의 비중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현장의 전문가들은 지적하며 단순한 지식재산권 침해를 넘어 캐릭터의 상품화와 유통을 위축시키고, 정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창작자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효용 (사)한국캐릭터학회장, 김대일 (주)지나월드 대표, 정영진 (주)드림C&C 대표는 캐릭터산업 시장 현황 및 전망, 캐릭터 제조 및 유통방안, 캐릭터 신유통망의 가능성에 대해서 발표하였고 가품·병행수입품 및 제품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정품 인증과 유통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법·비정품 상품 문제를 개별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넘어 캐릭터산업 전체의 경쟁력과 유통질서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적 과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원희 회장은 “가짜 캐릭터 상품 문제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산업 전체의 경쟁력과 연결된 현안”이라며 “단속만으로 해결하기보다 정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창작자와 기업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가 특허청에 등록한 단체표장을 기반으로 정품 인증과 정품 유통 활성화를 연계하고, 소비자의 정품 인식을 높여 불법·비정품 상품이 시장에 자리 잡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회장 이원희)는 캐릭터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2000년 설립됐으며, 캐릭터 개발,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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