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기술, '2026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대상' AX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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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기술. 사진=한국인공지능기술한국인공지능기술. 사진=한국인공지능기술

한국인공지능기술이 '2026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대상' AX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인공지능기술은 '한국의 팔란티어'를 표방하는 온톨로지 기반 기업 AI 전환(AX) 브랜드로, 거래처·상품·재고·비용·인력 등 기업의 핵심 데이터와 그 관계를 하나의 온톨로지로 구축하고, 멀티에이전트 AI가 경영자의 질문에 답하며 업무 실행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PwC 등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출신 전문 인력과, 유통·브랜드사 CNC컴퍼니에서 1년간 직접 AX를 수행한 실전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수상의 배경에는 CNC컴퍼니(언더웨어 브랜드 '슬림9' 운영사)에서의 성과가 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약 300~400개 업무 자동화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효과와 안정성이 확인된 60여 개 워크플로만 선별해 현업에 적용했다.

그 결과 경영진의 의사결정 방식은 '취합→보고서→회의→질문'에서 '질문→데이터→즉시 판단'으로 바뀌었고, CEO가 회사 운영에 직접 쓰는 시간은 주 25시간에서 약 1시간으로, 이메일 처리 시간은 1시간에서 약 1분으로 줄었다. 내부 집계 기준 특정 브랜드의 영업이익률도 2026년 2월 1%에서 7월 18%로 올랐는데, 회사 측은 사업 성장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과는 매출 이후의 대응에서도 확인됐다. 슬림9은 2026년 6월 첫 홈쇼핑 방송에서 약 14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판매 데이터를 재고·생산·자금 정보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매출 급증이 운영 리스크로 번지지 않도록 대응한 점이 눈에 띈다. 콘텐츠 제작에서도 룩북 제작 기간이 9~12주에서 3~7일로, 비용은 회당 최대 6천만 원에서 수십만원 수준으로 줄었고, 관련 운영 인력은 25명에서 10명 규모로 재편돼 기획·판단 업무에 재배치됐다.

한국인공지능기술은 향후 영업기회 탐색, 비용 이상 감지, 발주·채권·수금·지급 데이터를 연결한 13주 현금흐름 예측(자금 압박 5주 전 감지) 등으로 적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온톨로지의 핵심은 단순한 데이터 통합을 넘어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다”며 “AI를 통해 같은 자원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고, 국내 기업의 손익과 경영자의 의사결정 구조를 혁신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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