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넥스 상장사 한국미라클피플사가 자사 곰팡이 제거 제품에 대한 국내 살생물제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및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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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미라클피플사) |
해당 제품은 ‘미라클 곰팡이 제거젤’로, 차아염소산나트륨 기반 살생물제다. 국내에서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관리법(K-BPR)’에 따라 기존 신고제에서 사전 승인제로의 전환이 예정돼 있다. 환경부 고시에 따르면 승인 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제품은 2026년 6월 이후 판매가 제한된다.
이 제품은 분사형 대비 공기 중 비산에 따른 흡입 노출 가능성을 낮춘 젤 타입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2018년 미국 아마존을 통해 판매되며 별도 광고 없이 곰팡이 제거 분야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승인 절차도 진행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곰팡이 제거제 시장은 2032년 약 23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회사는 올해 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EPA, 유럽 BPR, 영국 GB-BPR 등 해외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에는 약 1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 주요 국가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승인에 필요한 독성 및 안전성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왔다”며 “허가를 획득할 경우 국내 승인 사례 확대와 함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마진 제품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향후 해외 시장에서 얼룩 제거 및 청소용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글로벌 살생물 제품 인증과 브랜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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