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물류교육기관과 산업재해 피해자,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총 3억 4000만 원 규모의 기부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 |
서울도솔학교 발전기금 기탁식 |
지난 8월 29일에는 물류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대학교, 군산대학교, 경기물류고등학교,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서울도솔학교 등 5개 교육기관에 각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특히, 서울도솔학교에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 특수학과 지원금을 처음으로 전달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의 재활과 생계 지원을 위해 인천·군산·부산 지역 산업재해 피해자 단체 4곳에 각 10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인천지역 단체에는 3년 연속, 군산과 부산지역 단체에는 2년 연속 기부를 이어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
부산지역산재단체(사단법인 부산광역시산업재해장애인협회) 기부금 전달식 |
이와 함께 평택·군산 지역 보육시설 2곳에는 냉장고, 에어컨 등 생필품 총 60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 원을 기부했고, 올해 3월에는 대형 산불로 피해 지역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종우 회장은 “물류 산업 발전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64년에 설립된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관세행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