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 투표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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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여부 결정 등
아태지역 4자리 두고 경쟁 韓 94표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선정

ⓒ뉴시스
한국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의 정부간위원회 위원국 선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지난 17~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 협약 당사국 총회(11.GA)에서 선거에 입후보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위원국이 되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여부 결정, 185개 당사국의 무형유산보호활동 조치에 대한 평가 등 무형유산보호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한다.

한국은 2005년 무형유산보호협약 가입 후 2008~2012, 2014~2018, 2020~2024년 무형유산위원국으로 활동했다.

한국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4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한국은 94표를 받았으나, 아태 지역 신규 위원국으로는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가 선정됐다.

이 외 노르웨이, 알바니아, 불가리아, 과테말라, 지부티, 기니, 말리, 오만 등 8곳이 새로운 위원국으로 선출됐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무형유산위원국 진출을 위해 적극 교섭을 기울였으나, 근소한 표차로 진출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보호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제 협력을 위한 기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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