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간 조정도 없이 폭등했다”…삼성전기 8% 오르며 장중 2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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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 조정도 없이 폭등했다”…삼성전기 8% 오르며 장중 200만원 돌파

업데이트 : 2026.05.29 10:35 닫기

삼성전기 실리콘 캐퍼시터

삼성전기 실리콘 캐퍼시터

삼성전기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200만원을 돌파했다.

29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장 대비 8.38% 오른 20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203만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우선주 제외) 순위에서도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기존 대비 123% 높인 230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주가 상승의 핵심 방아쇠인 업황과 기술력, 시장 지위, 실적 등이 모두 갖추고 있다”라며 “지금까지의 주가 흐름에서 증명됐지만, 향후헤도 추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전기 로고.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로고. 사진제공=삼성전기

한편 2022년 10월 국내 최초로 서버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양산에 성공한 삼성전기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구글, AMD 등 빅테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 베트남에 12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FC-BGA 공장을 새로 짓으며 추가 물량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AI 반도체의 필수 부품인 MLCC와 기판을 주력으로 한다.

업계에선 AI 데이터센터 확대가 반도체 부품 업황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MLCC는 전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서버와 스마트폰, 전장(자동차 전자 장비)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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