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5명 중 1명 '극단 선택'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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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6 13:15 수정2026.04.26 13: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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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5명 중 1명 이상이 최근 1년 내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살 생각 경험 비율은 21.1%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23.6%)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다. 자살 시도 비율도 7.8%로 감소했으나 위험 수준은 지속됐다.

정신건강 지표 역시 부담이 컸다. △우울감 경험 31.1% △은둔 경험 35.1%로 나타났다. 학교 중단 시기는 △고등학교 67.2% △중학교 22% △초등학교 10.9% 순이었고, 이유는 △심리·정신적 문제 32.4% △학습 목적 전환 25.2% △부모 권유 22.4% 등이었다.

생활·건강 측면에서는 △흡연율 20.4% △음주율 20.3%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33.5%로 나타났다. △건강검진 수검률은 38.9%에 그쳤다. 경제 상황은 월 평균 수입 39만5000원 수준이었다. 주요 수입원은 △용돈 △근로소득 △프로그램 참여수당 순이었다.

진로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컸다. △정규학교 복학 29.5% △검정고시 준비 12.4%였지만 △진로 미결정 비율도 31.4%에 달했다. 진로 어려움으로는 △진로 설계 방법 부족 △적성 미파악 △진로 불안 등이 꼽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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