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결혼 때 20만원 냈는데…내겐 10만원, ‘식비’ 빼고 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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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결혼 때 20만원 냈는데…내겐 10만원, ‘식비’ 빼고 줬다네요”

입력 : 2026.05.16 16:24

[AI로 생성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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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둔 한 예비신부가 과거 친한 친구에겐 20만원을 축의금으로 냈지만, 본인 식에는 10만원만 받게된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결혼 소식 알리니 친구가 못 온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30대 중반 여성의 사연이 실렸다.

작성자 A씨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결혼이 늦은 편이었다. 결혼 생각 없는 친구들을 제외하면 내가 거의 마지막”이라며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결혼식에 못 온다더라. 오래 전에 소식을 알렸는데 이제서야 급한 일이 생겨서 못 온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친구에게 줬던 축의금에서 10만원을 빼고 친구가 입금해줬다”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식대 빼고 준 것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라면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받았던 축의금보다 더 해줬을 것”이라면서 “나보다 먼저 결혼한 친구를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 불참 소식을 전한 친구가 너무 밉다”고 토로했다.

글이 화제가 되자 A씨는 친구에게 “솔직히 서운하다”고 연락을 보냈더니 친구는 “시댁 행사가 있어서 어렵다. 축의금의 경우 식대를 뺀 게 맞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어 “차마 더 달라는 말은 하지 못했다. 이제 아이도 있어서 형편이 어렵다 생각하고 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비와 밥값을 뺀 것 같다”, “보통 친구 결혼식에 못 가게 되면 미안해서 오히려 축의금을 더 많이 한다”, “미리 얘기도 해줬는데 급한 일이 있다고 하는 거면 애초에 올 생각도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반면 “타지역에서 하는 결혼식이고 나이가 들수록 더 가기 힘든 건 맞다. 친해도 못 갈 수 있다”며 친구 입장을 고려한 의견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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