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싸움박질은 서울로 가서 하라"고 직격했다.
하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북구 구포대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북구라는 이름 앞에 무슨 정파고 이념이 있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보수 재건 이런 거는 서울로 가서 하길 바란다"며 "저는 여기서 북구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일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기업, 청와대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 인맥을 모두 쏟아부어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 'AI 교육을 받으려면 무조건 북구로 가야지'라는 말이 나오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동생처럼 손잡아주셔서, 조카처럼 등 두드려주셔서, 아들처럼 안아주셔서, 너무 좋아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큰 빚을 졌고 또 큰 빛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북구에 뼈를 묻겠다"며 "몸이 부서져라 일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AI를 통한 북구의 미래 비전 제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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