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 내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일반 브랜드 아파트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하이앤드 브랜드 아파트 공급 물량은 총 8617가구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일반 브랜드 아파트 공급 물량(11만900가구)의 7.2% 수준이다.
이 같은 희소성 때문에 청약 경쟁률은 5배 가까이 벌어졌다.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에는 총 24만2140건의 청약 신청이 몰려 28.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 브랜드 아파트엔 65만1241건이 접수돼 평균 5.87대 1의 한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조사 대상이 된 하이엔드 아파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월 조사하는 상위 10개 브랜드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롯데건설 ‘르엘’, DL이앤씨 ‘아크로’,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두산건설 ‘위브더제니스’,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하이엔드 브랜드가 서울 한강벨트뿐 아니라 지방에까지 지어지며 지역 내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산건설은 앞선 일반분양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기존 조합원 무주택 요건 상실 및 상속 등 불가피한 자격 변동으로 발생한 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은 오는 24일, 청약 접수는 27일부터 진행한다.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227 일원에서 조성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구미 첫 하이엔드 아파트다. 그만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고급 자재와 섬세한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일부 동에 커튼월룩 디자인도 적용하고, 강렬한 랜드마크형 옥탑 구조물과 위브더제니스만의 시그니처 패턴이 건물 외벽과 문주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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