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소외된 엔터 업계 목표가는 내리지만...바텀피싱 유효-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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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이 하이브(352820)에 대해 23일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기존 43만원 대비 16%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펀더멘털 여전히 견조한 만큼 연간 추정치는 유지한다”며 “목표가 하향은 업종 전반의 시장 소외에 따른 글로벌 피어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40배에서 33배로 낮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6년 예상 PER 22배로 매우 이례적인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저연차의 음반 판매량 고성장, 중견급의 투어 확대, 고연차·현지 지식재산권(IP)의 음원 매출 본격화 등 재평가 요인이 풍부해 바텀피싱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주된 우려인 배분율 상승에 대해서는 이미 1분기 실적을 통해 해소됐다는 입장이다. 이 연구원은 “배분율 상승은 규모의 경제로 상쇄 가능하다는 점이 1분기 실적을 통해 이미 확인됐다”며 “관련 우려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BTS는 신보 스트리밍의 롱테일 효과가 주목된다. 스포티파이(Spotify) 일간 글로벌 스트리밍 기준 2000만 회를 유지 중이며, 음원 특유의 장기 매출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 그룹 코르티스는 데뷔 9개월 차에 신보 초동 판매량 231만 장을 달성했다. 5월 3주차 북미 빌보드(Billboard)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현지화 아티스트가 아님에도 역대급 서구권 확장 속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월드투어 개시 시 남다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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