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
배우 하영이 본가의 냉장고를 습격하며 엉뚱미를 발산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자취 한 달 차인 하영이 본가를 습격해 식자재를 몽땅 털어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하영은 대형 마트 쇼핑백을 양손 가득 들고 자취방으로 들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영이 가방에 들고 온 것은 본가에서 훔쳐(?) 온 각종 식재료였다. 대가족이 함께 사는 하영의 본가에는 냉장고가 4개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냉장고 안에는 각종 식재료가 종류별로 정돈돼 있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영은 "내가 챙겨와도 아무것도 모른다. 안 먹어서 다 썩는다. 제가 요긴하게 쓸만한 것들을 몽땅 가져왔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사진=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
그는 쇼핑백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여주겠다며 갑작스럽게 '왓츠 인 마이 백'을 진행했다. '왓츠 인 마이 백'은 가방 속에 자신의 소지품을 낱낱이 공개하는 것으로, 배우들이 자신의 뷰티템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그러나 하영이 공개한 가방 안에는 뷰티템이 아닌 돼지갈비와 엄마표 각종 반찬들은 물론, 홈베이킹 13년 차 답게 베이킹 틀도 들어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정영주는 "엄마가 모를 것 같지만 다 안다"라고 말해 하영을 당황케 했다.